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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과 배지환 송구 받는 최지만, 현실이 될 수 있다

작성일: 2022.11.12 06:0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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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게 된 배지환과 최지만, 박효준(왼쪽부터).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게 된 배지환과 최지만, 박효준(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삼총사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1일(한국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최지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주전 1루수를 확보한 피츠버그는 오른손 투수 유망주 잭 하트만을 탬파베이로 보냈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한국인 선수 세 명을 보유하게 됐다. 최지만은 박효준, 배지환과 한 솥밥을 먹는 사이가 됐다. 박효준과 배지환이 계속 피츠버그에 남는 다면, 내년에는 이들의 송구를 최지만이 1루에서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박효준은 올 시즌 내야수로 17경기에 출전했고, 우익수로 2경기, 대타로 2경기를 치렀다. 특히 2루수를 가장 많이 소화했다. 9경기에 달한다. 3루수로 5경기, 유격수로 3경기를 뛰었다. 배지환은 4경기에서 2루수, 5경기에서 중견수, 1경기를 좌익수로 투입됐다.

한 팀에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이처럼 많았던 적도 없었다. 2005년 뉴욕 메츠에 서재응과 구대성이 한솥밥을 먹었고,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김선우와 김병현이, 2007년에는 탬파베이에서 서재응과 류제국이 함께 했다. 한국 선수가 한 팀에서 뛴 건 두 명이 최대였다.

일단 최지만은 주전 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는 2019 시즌 종료 후 조쉬 벨을 트레이드시키면서 1루 주인을 찾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10명의 야수가 번갈아 1루 미트를 꼈지만 성과가 없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도 같은 날 “최지만은 2023시즌 개막전에 1루수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국인 선수들이 같이 뛰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박효준과 배지환이 활약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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