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
▲ 김준호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거리의 희망 김준호(강원도청)가 올 시즌 첫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호는 1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르방에르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5초017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김준호는 2019년 11월 2019~2020 시즌 월드컵 1차 대회 500m에서 우승한 뒤 3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

이날 김준호는 35초019로 4위에 오른 모리시게 와타루(일본)를 0.002초 차로 제치며 메달을 거머쥐었다.

함께 출전한 2022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차민규(서울일반)는 35초809로 17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34초708을 기록한 무라카미 유마(일본)가 차지했다. 캐나다의 로랑 뒤브뢰유는 34초750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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