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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로 향한 35세 세이브왕 흥분 “펜웨이파크 오면 어린아이가 된다”

작성일: 2022.12.14 11:0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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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
▲켄리 잰슨.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켄리 젠슨(35)이 보스턴 레드삭스 이적 소감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잰슨의 말을 인용해 “펜웨이파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경기장이다.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 오면 어린 아이가 된 것 같다.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팬들도 얼마나 얼마나 열광하는 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잰슨은 2004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고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잰슨은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성장했다. 다저스에서만 350세이브를 기록하며 프랜차이즈 역사를 쓰기도 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1년 1600만 달러에 이적을 택한 잰슨. 65경기에서 5승 2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에 올랐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애틀란타와 계약 종료 후 이적 시장에 나온 잰슨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2년 3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잰슨의 합류로 보스턴 레드삭스는 경기 후반을 책임질 구원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MLB.com은 “보스턴 레드삭스 불펜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6위다. 67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승리를 지켜낸 건 39번에 불과하다”며 잰슨이 수치를 개선해줄 거라 예측했다.

하이 블룸 보스턴 레드삭스 단장도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불펜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했다. 그는 “잰슨의 커리어가 말해준다. 불펜진 보강을 위해 잰슨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투수진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잰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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