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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유령 포크볼‘ 센가, 별들의 잔치 나선다...오타니와 투타 맞대결도 흥미진진

작성일: 2023.07.09 14:5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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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센가 고다이.
▲뉴욕 메츠 센가 고다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메츠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가 별들의 잔치에 초대장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메츠 오른손 투수 센가가 올스타 휴식기 계획이 변경됐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센가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며 센가가 올스타전에 대체 선수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센가. 그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으로 87승 44패 1세이브를 기록하며 일본프로야구를 점령했고, 지난겨울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최고구속 158㎞에 이르는 패스트볼과 홈플레이트에서 급격하게 떨어져 상대 타자를 현혹시키는 ‘유령 포크볼’을 앞세워 메츠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첫해 성적도 좋다. 센가는 16경기 89⅔이닝 7승 5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실점 12탈삼진을 올리며 승리를 챙겼다.

▲뉴욕 메츠 센가 고다이.
▲뉴욕 메츠 센가 고다이.
▲뉴욕 메츠 센가 고다이.
▲뉴욕 메츠 센가 고다이.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센가는 올스타전에 나선다. 메츠 프랜차이즈 역사상 올스타전에 나선 다섯 번째 신인 선수가 됐다. 앞서 톰 시버(1967년), 제리 쿠스만(1968년), 드와잇 구든(1984년), 피트 알론소(2019년) 등이 있었다.

센가 역시 올스타전에 나서게 돼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매우 놀랐다. 올스타전 출전이 영광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처음에는 선택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스타전에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 놀랍다”고 말했다.

팀 동료 알론소와 함께 올스타에 선정된 데 대해서는 “훌륭한 선수들만 올스타전에 나설 수 있다. 내가 선발된 건 매우 놀랍다. 알론소와 함께 시애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가면 더 많은 감정이 들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욕 메츠 센가 고다이.
▲뉴욕 메츠 센가 고다이.

센가는 올스타전에 나서는 8번째 일본인 선수가 됐다. MLB.com은 ‘센가는 같은 일본인 선수인 LA 에인절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대결할 가능성도 있다’며 흥미로워했다. 센가도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면, 오타니와 마주하지 않고 싶다. 하지만 일본 팬들뿐만 아니라 미국 팬들도 좋아할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나는 그 순간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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