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니 324일 만에 승리' KIA 3연전 스윕→6위 탈환…롯데 7위 추락 [광주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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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윤욱재 기자] KIA가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고 6위 자리를 탈환했다. 최근 KIA에 다시 합류한 외국인투수 토마스 파노니는 324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KIA는 최원준(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이우성(좌익수)-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와 선발투수 파노니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 롯데는 윤동희(우익수)-안권수(좌익수)-정훈(1루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김민석(중견수)-김민수(3루수)-정보근(포수)-박승욱(2루수)과 선발투수 한현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당초 나균안이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나균안은 29일 훈련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파노니의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이 빛난 KIA의 완승이었다. 파노니는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KIA 복귀 후 첫 승을 신고했다. 파노니가 KBO 리그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은 지난 해 9월 9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324일 만이다. 타선에서는 소크라테스가 2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KIA는 4회말 공격에서 1점을 선취했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 성공, 득점권 찬스를 열자 김도영이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면서 KIA가 1점을 먼저 따낼 수 있었다.
KIA의 추가 득점은 6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좌전 안타를 쳤고 1사 후 소크라테스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KIA가 2-0 리드를 잡았다. 김선빈의 좌전 안타에 이어 이우성의 타구가 투수를 강습하는 땅볼로 이어지면서 3루주자 소크라테스가 득점, KIA가 3-0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KIA에게 7회말 공격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간이었다. 1사 후 최원준이 우전 2루타로 치고 나갔고 김도영과 나성범이 나란히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만루 찬스를 잡은 KIA는 최형우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5-0, 소크라테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6-0으로 달아나면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초 공격에서야 정훈의 좌월 솔로홈런 등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이것 만으로는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훈은 장현식을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준우의 볼넷과 김민석의 좌전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은 롯데는 손성빈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태면서 2사 2,3루 찬스를 이어갔으나 니코 구드럼이 2루수 땅볼 아웃에 그치는 바람에 추가 득점을 해내지 못했다. 9회초에는 정훈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KIA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KIA는 파노니에 이어 임기영~장현식~최지민이 차례로 나와 롯데 타선을 2점으로 막았다. 롯데는 4이닝 2피안타 1실점을 남긴 한현희에 이어 김상수~구승민~최이준~김진욱~진승현이 차례로 등판했다.
한편 지난 6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안권수는 이날 복귀전을 치렀고 5타수 무안타를 남겼다. 경기 전에는 최형우의 통산 2000경기 출장, 1500타점 달성을 축하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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