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4년 만에 찾은 K리그 구장…반가웠지만 경기 신경썼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전북 시절 선후배로 함께 했던 최강희 감독과 조성환 감독이 펼친 지략 대결에서 '선배'가 웃었다.
산둥 타이산(중국)은 25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홈팀 인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13분 크라장에 이어 후반 42분 마누엘 펠라이니가 연속골을 터뜨려 인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1차전에서 카야(필리핀)을 3-1로 이기고 2차전에서 요코하마에 0-1로 무릎을 꿇은 산둥은 이날 승리로 승점을 6점으로 쌓아 인천 유나이티드에 다득실에서 밀린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최 감독과 조 감독의 '사제 대결'이기도 했다. 최 감독이 전북을 이끌 때 조 감독이 코치로 최 감독을 도왔다.
최강희 감독은 "굉장히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했다. 양팀 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봤다. 선수들이 초반에 흔들렸지만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해줬다. 중원 싸움에서 압박이나 밸런스 유지를 하자고 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됐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경기가 팀에 큰 자신감을 줄 것 같다"고 총평했다.
4년 만에 한국에 와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묻는 말엔 "당연히 오랜 만에 K리그 구장에 왔기 때문에 반갑고 감회도 있었다. 그렇지만 승부를 내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그런 것보단 경기 준비를 하느라 신경을 썼다"며 "인천이 워낙 좋은 분위기이고 경기를 까다롭게 해 왔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반에 실점하지 않고 버텼던 것이 승리 원인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크라장은 "상대도 강했다. 체력적으로 많이 뛰고 강한 것 같다"며 "승점 3점을 갖고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또 최강희 감독에 대해선 "감독님께서 우리 팀에 와서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줬다. 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다. 감독님께서 외국인이든지 중국인이든지 평등하게 대해 줘서 잘할 수 있었다. 이렇게 위대한 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J리그 개막전 역대급 흥행, '무려 344%' K리그보다 '4배' 이상...'6만3960명→평균 3만명'
2026-08-13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추천 콘텐츠
-
'3할 멀어진다' 4타수 무안타→5타수 무안타, 이정후 타율 0.293 수직하락…팀은 또 역전패
2026-08-13
-
[오피셜] ML 2회 올스타도 38세에 한국행 검토할까…방출→'현역 연장 의지', 일본 야구 경험+카라스코 사례도 있다
2026-08-13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