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경. 출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우새' 캡처
▲ 이이경. 출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우새'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이경의 미담이 공개됐다. 

이이경은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친구에게 1억 원을 투자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신동엽은 "저는 개인적으로 이경이를 아는데, 주변 사람들을 그렇게 많이 챙긴다"며 "형편이 어려운 군대 동기한테 치킨집을 차려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에 이이경은 "친구가 코로나 때 일이 좀 어려웠다. 제가 뭐가 된게 아니라, 친구한테 다른 기회가 되고,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치킨집을 하나 해줬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지금 잘 운영되고 있느냐"고 물었고, 이이경은 "폐업했다. 사실 1억이라는 돈을 그 친구한테 투자를 했는데, 1500만 원밖에 회수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이경은 "너무 친한 친구니까 그 친구가 피할 수도 있고, 연락을 안 할 수도 있는데 먼저 '평생에 걸쳐 갚겠다'고 했고, 안아주면서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했고, 계속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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