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영상] ‘송진형 2골’ 제주, '10명' 서울에 3-2 역전승...7경기 만에 승
작성일: 2016.07.24 20:5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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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는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제주는 9승 4무 9패 승점 31을 기록했고 서울은 10승 4무 8패 승점 34가 됐다.
제주는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했다. 서울은 황선홍 감독 부임 뒤 1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 6월 서울에서 펼쳐진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제주가 서울에 4-3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두 팀은 부진 탈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전반전] ‘장군 멍군’ 한 골씩 주고받은 두 팀
서울은 전반 초반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전반 4분 주세종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제주 골키퍼 김경민은 가까스로 공을 막아 냈다.
서울은 수비진 실수로 골을 내줬다. 전반 6분 서울은 임민혁이 수비 진영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공은 페널티박스 안에 있는 제주 완델손에게 연결됐고 완델손은 달려들던 송진형에게 패스했다. 송진형은 낮고 빠른 논스톱슛으로 연결해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는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근호가 헤딩 패스를 했다. 송진형은 넘어지며 발리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제주는 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셀로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유상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 돌파를 시도했고 페널티박스로 달려든 윤일록이 패스를 받았다. 윤일록은 망설이지 않고 슈팅을 날렸고 제주의 왼쪽 구석으로 향하며 만회 골을 성공했다.
[후반전] 서울 박주영의 역전 골...그러나 제주의 재역전 골
서울은 후반 초반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분 데얀은 윤일록에게 패스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윤일록은 슈팅을 했고 공은 김경민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왔다. 박주영은 침착하게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성공했다.
그러나 서울은 후반 27분 악재가 생겼다. 수비 진영에서 임민혁이 반칙을 했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 제주는 계속되는 공격에서 코너킥을 얻었다. 크로스는 제주 선수 머리에 맞고 흘렀고 송진형은 침착하게 헤딩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제주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흐름을 탄 제주는 후반 36분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권한진은 크로스로 올라온 공을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10명이 뛴 서울은 제대로 반격을 하지 못했다. 제주는 경기 막판까지 득점을 노렸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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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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