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호. 출처| tvN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캡처
▲ 송지호. 출처| tvN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송지호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유쾌한 매력을 한껏 살렸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에 출연 중인 송지호는 임솔(김혜윤)의 오빠 임금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임금은 배우라는 꿈을 접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2008년의 임금은 배우 지망생으로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등록금을 몰래 빼돌려 연기학원에 등록, 여러 오디션에 도전하지만 매번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15일 방송에서 임금은 동생 임솔의 친구 이현주(서혜원)와 '톰과 제리'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엄마 박복순(정영주)의 명령으로 2층 변기를 뚫고 집으로 돌아온 임금은 자신의 집에 있는 친구 이현주를 마주했다. 

이현주는 임금에게 "냄새가 난다"며 "바지에 X 쌌냐"라고 물었고, 임금은 "아무리 그래도 다 큰 어른인데"라며 "넌 왜 이 오빠만 보면 맨날 벌레 보듯 하는 거냐, 이참에 이유나 물어보자"라고 이현주와 상극 호흡을 보였다. 

이현주는 임금을 향해 "뭐 타는 냄새 나는 것 같은데?"라고 냄새의 진원지를 물었고, 임금은 "내 속이 불타고 있다! 동생 친구라 오냐오냐해줬더니"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임금이 변기를 뚫으러 가기 전 행주를 삶고 있는 가스불을 끄지 않아 불이 났고, 임금은 현주가 연기를 들이마시고 쓰러지자 현주를 들쳐업고 재빨리 밖으로 대피했다.

이어 임금은 이현주의 코를 잡고 인공 호흡을 하려고 했고, 눈을 뜬 이현주의 주먹을 맞고 앞니가 빠져 울먹이는 모습은 '웃픔'을 유발했다.

송지호는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로 '선재 업고 튀어'에 매력을 더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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