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라두 드라구신(22)이 팀을 떠나게 될까.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드라구신의 에이전트인 플로린 마네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조롱했다. 그는 선수가 정기적으로 뛰지 못한다면 떠날 수 있다고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네아는 "드라구신은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그의 앞에는 두 명의 중요한 선수가 있다. 그는 결국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은 여러 차례 스리백을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 잘 알겠지만 토트넘은 최근 많은 골을 실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리백을 내세우면 더 많은 골을 내주지 않고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토트넘은 세트피스에서 너무 많은 골을 내주고 있다. 토트넘은 드라구신의 힘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드라구신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른 해결책을 생각해봐야 한다. 그가 1월에 합류했기 때문에 현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가장 먼저 신경 쓴 건 수비다. 미키 판더펜을 데려오며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탄탄한 수비 라인업을 구축했다. 그러나 두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수비진이 헐거워졌다. 1월 이적 시장에서 드라구신을 데려온 이유다.
세리에A 시절 드라구신은 '제2의 네마냐 비디치'라고 불렸다. 191cm의 빼어난 신체 조건을 통한 강력한 수비력이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즌마다 골을 기록할 만큼 수비수임에도 공격 성향을 갖췄다는 평가다. 다재다능한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는 토트넘을 선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보다 재정적인 조건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드라구신은 더 뛰길 원했다.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판더펜과 로메로가 짜임새 있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는 느린 스피드로 뒷공간 커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점도 노출됐다. 드라구신은 올 시즌 총 6경기만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피해자 조사 '논란 ing'[종합]
- '경영권 탈취' 그 너머…하이브vs민희진, 9가지 쟁점 총정리[이슈S]
- 장재현 감독 "'파묘2' No…차기작은 뱀파이어물"[이슈S]
- 서예지, '가스라이팅 논란' 딛고 복귀 신호탄…밝은 미소 눈길
- '이렇게 글래머였어?' 트와이스 지효, 볼륨감 넘치는 화이트 베스트 패션
- 인기 아역 배우, 부부 시신 훼손 사건 용의자였다 '충격'
- [단독]'결혼' 조세호, '좀비버스2' 합류…'새신랑'의 예능 열일
- 다비치 이해리, 트임 스커트로 뽐낸 섹시 각선미
- '눈에서 꿀 떨어지네' 한가인♥연정훈, 19년 차 부부 맞아? 신혼 같은 달콤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