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영화 스틸컷
▲ 출처|영화 스틸컷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버나드 힐이 별세했다. 향년 80세.

영화 '타이타닉'의 선장 역할과 '반지의 제왕' 2,3부의 세오덴 왕 역할로 국내서도 잘 알려진 영국 배우 버나드 힐이 5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특히 힐은 이날부터 시즌2가 시작되는 BBC 드라마 '응답자'로 TV에 복귀할 예정이었기에 더욱 큰 아쉬움을 안긴다.

이날 BBC 등에 따르면, 힐의 매니저는 힐이 이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영국 맨체스터 출신인 힐은 1970년대부터 영국, 미국에서 다수의 TV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선 굵은 연기로 인기를 모았다.

생전 그는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외에도 BBC 드라마 '보이스 프롬 더 블랙스터프'에 출연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배우 일라이자 우드는 "그는 마음이 온유하고 큰 왕이었다. 우리는 당신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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