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도 막았어, 비닐신 정도는 쉽지' 극강의 조직력 도르트문트, 레알 놀라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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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공격을 잘하는 팀은 승리하지만, 수비를 잘하는 팀은 우승한다.
축구에 항상 붙어 있는 명언입니다.
특히 단기전이나 단판 승부에서는 수비만 제대로 해도 승률이 급상승합니다.
도르트문트는 이 전략을 충실하게 지키며 결승까지 왔습니다.
조별리그 1, 2차전 파리와 AC밀란에 무득점 1무1패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뉴캐슬에 무실점 2연승, 재회한 밀란에도 3-1로 이기며 승부처에 강함을 증명했습니다.
에인트호번과의 16강 전략도 간단했습니다. 원정에서 최소 무승부, 홈 승리라는 목표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1차전에서 1-1로 비겼지만, 홈에서 공격 앞으로를 외쳤고 산초의 전반 3분 득점에 후반 종료 직전 로이스의 환상골로 극장승을 제조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8강도 흥미로웠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의 수비 그물에 걸려 1차전을 1-2로 내줬습니다.
하지만, 홈 2차전은 야누스처럼 돌변했습니다.
골을 넣으면 이긴다는 간단한 공식으로 대형을 밀어 올렸고 4-2로 이겼습니다.
퓔크루크와 자비처가 각각 1골 1도움으로 조직력 축구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파리와의 4강 1차전에서도 퓔크루크가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창조했습니다.
엔리케 파리 감독이 도르트문트의 흔들림 없는 조직력을 공략하지 못해 교체 카드를 2장만 사용한 것이 논란이 될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2차전도 무려 6-31이라는 엄청난 슈팅 수 차이에도 코너킥 한 번으로 후멜스가 결승골을 넣었고 수비에 성공하며 1-0으로 이겼습니다.
슈팅이 수비에 막힌 음바페가 머리를 감싸 쥐는 장면은 도르트문트가 얼마나 예술적인 수비를 했는지 알려주는 것과 같았습니다.
4개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등 운까지 따랐습니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도르트문트는 레알을 상대로 1996-97 시즌 이후 27년 만에 두 번째 빅이어 들기에 도전합니다.
화려한 대관식을 준비하는 도르트문트와 레알의 운명의 승부는 6월 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TV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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