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사격 결산] 진종오 앞세운 사격 '금1 은1' 선전
작성일: 2016.08.15 06: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사격에서 가장 먼저 출전한 선수는 박해미(26, 우리은행)와 김은혜(29, IBK기업은행)다. 두 선수는 지난 6일(이하 한국 시간)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 본선에 출전했다. 박해미는 414.4점으로 19위를, 김은혜는 410.8점으로 36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첫 종목에서 결선에 오르지 못한 가운데 진종오가 나섰다. 진종오는 이대명(27, 한화갤러리아)과 함께 브라질 리우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공기권총 남자 10m에 출전했다. 진종오는 합계 584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려 결선에 진출했고 이대명은 577점으로 19위를 기록해 본선에서 탈락했다. 진종오는 결선에서 139.8점으로 5위에 머물러 대회 2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8일 공기권총 여자 10m에 참가한 곽정혜(30, IBK기업은행)와 김민정(19,KB국민은행), 공기소총 남자 10m에 나선 김현준(23, IBK기업은행)과 정지근(26, 경기도청)이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 가운데 10일 2012년 런던 올림픽 김장미(24, 우리은행)이 나섰다. 김장미는 권총 여자 25m에 출전했다. 결선 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었으나 김장미는 탈락했다. 8명까지 결선에 오르는 가운데 김장미는 582점을 기록하며 9위로 탈락했다.
결선에 진출도 힘든 상황에서 맏형 진종오가 다시 나섰다. 진종오는 11일 열린 권총 50m에 출전해 567점으로 1위로 결선에 올랐고 함께 출전한 한승우(33, kt)는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진종오는 6.6점을 쏘는 등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격발에 집중해 대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승우는 4위를 기록했다.
이 금메달로 진종오는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양궁의 전설' 김수녕과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 타이를 이뤘다. 김수녕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00년 시드니 올림픽까지 6개의 메달(금4 은1 동1)을 갖고 있다. 진종오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왕이푸 중국 사격 대표팀 감독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사격 올림픽 최다 메달(6개)과 타이를 이뤘다. 사격에서 대회 3연패 또한 진종오가 처음 쓴 기록이다.

12일 소총 복사 남자 50m에 출전한 김종현(31, 창원시청)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3위로 결선에 오른 김종현은 결선 무대에서 208.2점을 기록하며 사격 두 번째 메달 획득을 알렸다. 13일 속사 권총 남자 25m에 출전한 김준홍(26, KB)과 강민수(30, 경상북도체육회), 14일 소총 3자세 남자 50m에 출전한 김종현과 김현준이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한국 사격 선수단은 리우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비극' 등반 중 추락으로 인한 둔상→사망 비보...'고작 30세' 세계 신기록 보유자의 예기치 못한 죽음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살이나 빼" 황당 악플에 女 럭비 스타 '사이다 답변'…"내 지방흡입 비용 대줄래?" 촌철살인 응수 화제
2026-08-10
-
[포토S] SS-GOAL 컴페티션, 'ESG 가치를 스포츠에 접목한 새로운 형태로'
2026-08-10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