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한국 걸그룹이 등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방문을 환영했다. 사진 속 르세라핌은 멤버별로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있었으며,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 온 르세라핌을 환영한다”라는 문구를 작성했다. 르세라핌은 김채원과 카즈하, 허윤진, 사쿠라, 홍은채로 구성된 국내 5인조 걸그룹이며, 작년 9월 스페인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은 데 이어 맨유를 방문하는 등 특별한 행보를 이어갔다.
르세라핌의 방문을 통해 한국인과 다시 한번 특별한 연을 맺게 된 맨유다. 맨유는 과거 2005년 한국 축구대표팀의 박지성을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박지성은 마케팅용이라는 의문 섞인 시선을 떨쳐낸 뒤, 실력을 증명하며 맨유 통산 204경기에 출전해 28골과 28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박지성의 활약으로 맨유를 응원하는 국내 팬들이 늘어났으며, 맨유는 한국을 두 차례 방문해 친선 경기를 치렀던 바 있다. 또한 박지성은 현역 은퇴 후 2014년 맨유 앰버서더로 임명되며 구단과 연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처럼 깊은 연을 가진 맨유는 한국 걸그룹인 르세라핌을 홈구장에 초대하며 다시 한번 한국과 특별한 연을 맺었다.
한편 맨유는 최근 큰 변화를 맞이했다. 2022-23시즌부터 팀을 지휘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뒤, 스포르팅 리스본의 후벤 아모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이후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 생활을 마무리 짓는 사이, 루드 반 니스텔루이 코치에게 잠시 지휘봉을 맡겼다. 그리고 아모림 감독은 지난 13일 맨유 훈련장에 도착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으며,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24일에 예정된 프리미어리그 입스위치 타운전을 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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