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루카 돈치치가 빠져도 문제 없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21-119로 이겼다.
돈치치는 오른쪽 무릎 타박상으로 결장했다. 이날 댈러스 에이스는 카이리 어빙이었다. 어빙은 3점슛 3개 포함 23득점 6어시스트로 돈치치 대신 1옵션 임무를 훌륭히 소화했다. PJ 워싱턴은 27득점 17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올렸다.
벤치 선수들의 힘도 더해졌다. 나지 마샬(1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다니엘 가포드(11득점 13리바운드), 제이든 하디(13득점 3리바운드)까지 3명의 벤치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댈러스는 2연승을 달렸다. 서부 콘퍼런스 순위는 10위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서부 1위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스몰라인업의 한계를 절감했다. 팀의 두 빅맨인 쳇 홈그랜,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은 나란히 부상으로 뛸 수 없었다.
가드와 스몰포워드로만 선발라인업을 꾸리며 맞불을 놓았으나 높이 열세가 너무 컸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9-53으로 크게 밀리며 경기 내내 끌려갔다. 최근 3연승 상승세가 끝났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36득점 8어시스트, 제일런 윌리엄스는 27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댈러스는 경기 초반부터 오클라호마시티의 낮은 골밑을 적극 공략했다. 데릭 라이블리 3세, 가포드, 워싱턴까지 빅맨들이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빅윙 자원인 마샬도 손쉽게 OKC 골밑을 공략했다.
안쪽에서 많은 득점이 나오자 외곽 공격도 쉬워졌다. 어빙은 경기 종료 2분 12초를 남기고 119-109로 달아나는 3점슛을 터트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스몰라인업을 돌리며 빠른 공격과 3점슛으로 맞섰다. 수비에선 댈러스보다 3배 많은 9개의 스틸로 낮은 높이를 극복하려 했다.
경기 종료 직전엔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다만 도트의 마지막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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