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정. 출처| 김수정 SNS
▲ 김수정. 출처| 김수정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스타골든벨 정답소녀'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수정이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가 일부 누리꾼들에게 악플 테러를 받았다. 

최근 김수정은 개인 계정에 자신의 모교인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서명 운동에 동참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서명 링크와 함께 "저는 비록 중퇴했지만 동덕여자대학교에 입학했던 것으로 남고 싶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수정의 공개 지지에 도넘은 성희롱성 악플을 쏟아냈다. 김수정은 해당 악플을 캡처해 게재하며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너희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나도 너희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첫 커뮤니티 글이 이런 글이라 너무 미안하다. PDF는 메일로 보내주시면 된다"라고 악플러들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사 동덕여대 재학생들은 학교 측이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한 것에 반발하며 학교 건물을 점거하고 수업을 거부하는 등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수정은 2007년 CF모델로 데뷔했으며, KBS2 예능 프로그램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소녀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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