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즈. 제공| '2024 마마 어워즈'
▲ 라이즈. 제공| '2024 마마 어워즈'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라이즈가 승한의 탈퇴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라이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시어터에서 열린 'MAMA 어워즈' 첫날 행사에서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메일' 부문 상을 수상했다. 

앤톤은 "언제나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감사하다. 1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여러분도 다 아실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멤버들과 저는 팬분들에게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겠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라이즈의 미래에도 팬분들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즈는 최근 승한의 복귀와 탈퇴를 두고 팬들의 분열을 의식한 듯 "현재 소속사와 열린 자세로 대화를 하고 있고,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라며 "항상 팬분들게게 감사하다. 멤버들과 소속사에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쇼타로 역시 "올해 여러가지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저희를 믿고 따라와 준 브리즈들에게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이 멤버들과 함께 부끄럽지 않은 라이즈가 되도록 열심히 할테니까 응원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승한은 지난해 9월 라이즈로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전 사생활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데뷔 2개월만에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약 1년 만인 지난달 승한의 팀 복귀를 발표했으나 팬덤의 반발이 거셌고, 승한은 결국 팀 복귀 이틀 만에 팀 탈퇴를 알렸다. 승한은 내년 솔로로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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