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지드래곤은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24 MAMA 어워즈’에서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 첫 수상자의 영예를 얻었다.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는 올해 ‘MAMA 어워즈’에서 첫 신설된 부분이다. 마마의 유산(헤리티지)를 담은 시그니처 상으로, 30주년을 맞이하는 CJ ENM의 2025 비저너리 어워즈 문을 여는 첫 시상이다. K팝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가수나 팀에게 수여된다.
자리에서 야광봉을 들고 있던 지드래곤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야광봉을 들고 환호했다. 트로피를 거머쥔 그는 “오랜만이다. MAMA”라고 인사하며 “상을 친히 나눠주셔서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그룹으로도 오늘은 좀 의미있는 날이다. 7년 만에 무대에 섰고, 2007년 처음 MAMA에 출연했는데 17년 동안 함께했더라 뜻깊은 날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지드래곤은 “감사드려야 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현석이 형을 비롯한 YG 패밀리와 새로운 식구 갤럭시코퍼레이션, 블랙, 사랑하는 멤버들 감사하다”라고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현 소속사를 두루 언급하며 “금의환향 할 수 있게 해주신 노란 불빛들, 팬분들 감사하다. 한번 받으면 못 받는 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놓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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