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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YANG하라! QPR 발표 “양민혁 밀월전 데뷔 가능성”→유니폼 이벤트 ‘기대폭발’...“꼭 성공하고 싶다” 양민혁도 기대에 응답할 각오

작성일: 2025.02.01 11: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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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양민혁(19)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 3일 만에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새롭게 영입한 한국의 유망주 양민혁을 앞세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이지만, QPR은 양민혁을 활용해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선수 영입을 넘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으로 볼 수 있다.

QPR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의 사인 유니폼 증정 이벤트를 발표했다.

구단은 "팬들에게 새로 임대한 양민혁 선수의 사인이 적힌 유니폼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벤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벤트는 2025년 2월 16일까지 진행되며, QPR 팬들이 특정 링크에 접속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양민혁의 등번호 47번과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이 이벤트는 모든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QPR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팬들만 응모 가능하다. 따라서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은 팬들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마친 후 신청해야 한다.

이 이벤트는 겉으로 보면 팬들에게 사인 유니폼을 제공하는 단순한 행사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QPR이 양민혁을 활용해 한국 팬들에게 구단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QPR의 이번 마케팅 전략은 과거 토트넘이 손흥민을 활용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015년 손흥민을 영입한 이후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거뒀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고, 이에 따라 토트넘은 한국과 아시아에서 엄청난 팬층을 확보했다.

이강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RCD 마요르카에서 활약할 때부터 한국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모았다. 특히 PSG 이적 후에는 구단 마케팅 담당자가 깜짝 놀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한국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QPR도 양민혁을 통해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물론 QPR이 토트넘이나 PSG처럼 세계적인 빅클럽은 아니지만, 과거 박지성과 윤석영이 뛰었던 팀이라는 점에서 한국 팬들에게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다. 하지만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기 때문에 구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민혁의 영입은 QPR에 ‘가뭄 속 단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한국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선수인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구단을 홍보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1일 QPR은 또한 공식적으로 양민혁의 데뷔 가능성을 언급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QPR은 오는 2일 영국 런던의 더 덴(The Den)에서 밀월과 2024-25시즌 챔피언십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경기 관련 정보를 공개하면서, 양민혁의 데뷔 가능성을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았다.

구단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된 한국의 윙어 양민혁이 R팀(QPR의 애칭)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가 밀월전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도 양민혁이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벤치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다. 지난해 K리그1에서 38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양민혁이 영국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낼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소식에 팬들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QPR은 현재 승점 38점으로 리그 13위에 위치해 있다. 30라운드 결과에 따라 6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승점 44)과의 격차를 3점으로 좁힐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번 밀월전은 상당히 중요한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QPR이 1부리그(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이기 때문이다.

현재 QPR의 주전 윙어 카라모코 뎀벨레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으며, 폴 스미스 또한 부진을 겪고 있어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양민혁의 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양민혁은 QPR에 합류한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출전 기회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QPR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한국의 전설적인 선수 박지성이 이곳에서 뛰었기 때문"이라면서 "나는 정말 뛰고 싶고,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서 QPR을 선택했다. 나는 모든 경기에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프로 리그에서 뛰고 싶은 갈증이 컸다"며 "나는 이제 영국에 왔고, 여전히 성공에 대해 목말라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가 QPR에서 기회를 받을 경우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QPR은 양민혁을 활용한 마케팅에서 이미 효과를 보고 있다. 사인 유니폼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경기 전부터 양민혁의 데뷔 가능성을 강조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마케팅 효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국 경기력에서 증명해야 한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선수의 경기력이 뒷받침될 때 마케팅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다. 따라서 양민혁이 QPR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자연스럽게 구단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도 상승할 것이다.

이제 모든 시선은 2월 2일 열리는 밀월전으로 쏠리고 있다. 양민혁이 QPR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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