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운명의 맞대결 귀화 린샤오쥔 "중국을 위해 더 많은 금메달 따는 것이 목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중국 국민께 성적으로 기쁨을 드리고 싶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였다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강력한 금메달 도전 의사를 밝혔다.
린샤오쥔은 지난 2일 중국 관영 매체인 중앙TV(CCTV)의 영어 채널인 CGT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8년 만이다. 이 대회에서 아직 메달을 따지 못했다. 선수로서 꼭 나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동계 아시안게임은 중국 하얼빈에서 시작됐다. 오는 7일이 공식 개막일이고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미 컬링, 아이스하키 등이 먼저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린샤오쥔은 쇼트트랙 중국 대표로 나선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나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획득했던 린샤오쥔이다. 그러나 2019년 동료와의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고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 처분을 받았다.
스스로 억울하다고 생각했던 린샤오쥔은 이후 중국으로 귀화했고 2023년 서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남자 계주 5000m 금메달, 2000m 계주 동메달을 따냈다. 당시 한국 팬들 앞에서 서는 게 부담스러웠는지 행동 하나하나 조심했던 린샤오쥔이었다.
그는 "감독, 동료들과 잘 소통하며 준비 중이다"라며 철저한 훈련에 기반한 전략을 짜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최근 어깨 탈구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며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은 아니었고 회복 중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내년 2월 예정된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과의 경쟁은 불가피하다. 세계선수권이나 월드컵에서는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헝가리 등 유럽 선수들과 섞여 경쟁하지만, 아시아로 무대를 좁히면 한국 한국 또는 일본이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500m, 1000m, 1500m와 남자 5000m 계주 및 혼성 계주에 나선다.
특히 한국과는 개인, 단체전 모두 빡빡한 싸움이 예상된다. 서로의 전략을 다 읽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남자 5000m 계주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마지막 경기라 금메달을 가지고 오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강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쇼트트랙을 중국 팬들에게 더 알리고 싶다는 린샤오쥔은 "중국을 위해 더 많은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으니 중국 국민께 성적으로 기쁨을 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이인정 아시아 산악회장, 참전 용사 수당과 기부금 더해 2년 연속 국군체육부대 후원
2026-08-12
-
'30회째' 우정 이어졌다, 한일 양국 청소년 교류 대전에서 뜨겁게 진행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