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박대현 인턴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 13번째 시범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지 않는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템프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LA 애인절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날까지 추신수는 타율 0.222, 타점 2개를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는 조이 갈로(3루수), 카일 블랭스(1루수), 네이트 슈어홀츠(우익수)가 중심타선으로 나선다. 선발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승, 평균자책점 3.05로 가능성을 보인 리살베르토 보닐라.

추신수는 이날 상대팀 선발투수로 나설 제러드 위버에게 강한 면을 보였던 터라 아쉬움이 더 크다. 그는 위버를 상대로 통산 37타수 14안타, 타율 0.378로 강했다.

제러드 위버는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대표 우완투수다. 큰 키에서 내리꽂는 위력적인 속구와 최고수준의 디셉션, 지저분한 투심이 강점이다. 

2014시즌에도 총 34경기에 선발로 출전, 18승 9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데뷔 후 9년간 200이닝 이상 시즌을 4차례나 보냈을 정도로 이닝이터로서의 능력도 출중하다.

[사진 =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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