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 렌치에서 열린 시범경기 캑터스 리그에서 오클랜드에 10-5 역전승을 거뒀다.
2-4로 뒤쳐진 다저스는 8회 대ㅁ량 득점을 올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교체된 젊은 선수들은 연이어 홈런을 때리며 오클랜드의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다저스는 8회 오틀랜드의 라이언 쿡을 상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타 2개와 볼넷 하나로 무사 만루의 상황을 만든 다저스는 대타 다넬 스위니를 기용했다. 스위니는 쿡의 가운데로 몰리는 볼을 놓치지 않았다.
좌측으로 밀어친 볼은 포물선을 그리며 담장을 넘어갔다. 스위니의 만루홈런으로 다저스는 6-4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클랜드는 라이언 버두고를 마운드에 올렸다. 1사 1,2루의 상황에서 스캇 쉐블러는 더두고를 상대로 중월 3점 홈런을 때렸다.
홈런 두 방으로 7타점을 쓸어담은 다저스는 크리시 하이시의 솔로 홈런까지 보태 10점 째를 추가했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스위니는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그는 초청 선수로 뛰는 입장이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스위니는 13타수 5안타 타율 0.385를 기록하며 빅 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다.
다저스는 스위니의 만루홈런과 쉐블러의 3점 홈런 그리고 크리시 하이드의 솔로 홈언이 터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시범경기는 정규 시즌을 앞두고 각 팀 전력 분석 및 선수들의 경기 감각 찾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스프링캠프는 젊은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어필할 '기회의 무대'다.
이번 시범경기서 다저스 최고 유망주인 작 피더슨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기대주들이 매번 출연하며 돈 매팅리 감독에게 '즐거운 고민'을 선사했다.
한편 다저스의 2선발인 잭 그레인키는 3이닝 1실점 1피안타(솔로홈런)를 기록했다.
[사진 = 다넬 스위니 ⓒ Gettyimages, 영상 = 만루홈런 치는 다넬 스위니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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