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새론. 출처|김새론 인스타그램
▲ 고 김새론. 출처|김새론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새론의 유족을 대리하는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17일 서울경찰청에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운영자 이진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향후 추가로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2022년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지난달 사망할 때까지 고인에 대한 수 건을 자신의 유튜브에 게재했다. 유족 측은 이 가운데 김새론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을 두고 이진호가 '셀프 열애설'이라고 주장한 것이 사실과 허위라는 입장이다.

한편 김새론 유족은 다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고인이 15살이던 2015년부터 12살 연상인 배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 측은 지난 10일부터 두 사람의 스킨십 사진, 손편지, 문자 메시지 등을 연달아 공개했다. 

이에 "사실무근"이라던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입장을 바꿔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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