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미스김이 진한 감성과 폭풍 성량으로 ‘가요무대’를 가득 채웠다.
7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는 ‘사랑의 추억’ 특집으로 꾸며졌다. 마음 속 담아둔 사랑의 한 조각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들이 선곡된 가운데, 미스김이 이미자 ‘울어라 열풍아’를 특유의 감성으로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날 미스김은 새하얀 드레스 차림으로 화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등장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노래가 시작되자 깊이를 알 수 없는 진한 감성으로 또 한번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울어라 열풍아'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며 괴로운 상황을 담은 곡이다. 애절함과 한을 담은 곡으로 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받아 왔다. 미스김은 ‘울어라 열풍아’를 요즘 세대들의 감성을 더하여 밝고 당당한 분위기로 재해석해 또다른 감동을 선물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미스김의 전매특허인 폭풍 성량이었다. 애타는 가사를 풍부한 성량으로 표현한 미스김은 구수한 꺾기와 가슴이 시원해지는 고음까지 더해 색다른 분위기의 ‘울어라 열풍아’ 무대를 만들었다.
모두가 인정하는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매력까지 빛난 미스김의 무대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관객들을 한 마음으로 만든 미스김의 노래는 기분 좋은 선물처럼 ‘가요무대’를 가득 채웠다.
미스김은 지난 달 첫번째 싱글 ‘될 놈’을 발매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주소방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분야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행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트롯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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