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이소연, 쇼트트랙 2차 선발전 500m 우승...'올림픽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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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윤서영 기자] 황대헌(경기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527를 기록해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던 이준서(성남시청·40초687)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임종언(노원고)은 40초946으로 3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7~9일에 진행된 1차 선발전 남자 1,500m에서 1위, 남자 500m에서 17위, 1,000m에서 2위에 올라 남자부 전체 1위를 차지한 한국 쇼트트랙의 떠오르는 별이다. 오늘 1,500m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박지원(서울시청)은 준결승에서 떨어져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한발 멀어졌다.
이로써 현재까지 랭킹 포인트 합계 결과 황대헌(89점)과 임종언(102점)은 남은 1,000m 결과의 상관없이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인전 출전을 확정 지었다.
여자부 500m 결승에서는 이소연(스포츠토토)이 심석희(서울시청·44초895)를 제치고 44초84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에 올랐다.
김건희(성남시청·44초969)가 3위를 차지했다.
김길리(성남시청)는 준준결승에서 페널티를 받았다.
하지만 김길리는 지난 7~9일 진행된 1차 선발전에서 전 종목(500m, 1,000m, 1,500m) 랭킹 포인트 합계 결과 전체 1위, 오늘 1,500m에서도 1위를 차지해 현재 랭킹 포인트 합 123점으로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인전 출전을 확정 지었다.
한편, 최종 순위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1차 선발전과 12일과 13일 열리는 2차 선발전 전 종목(500m, 1,000m, 1,500m)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가 정해진다.
랭킹 포인트는 순위별로 주어지는 점수로, 1위는 34점, 2위는 21점, 3위는 13점...8위(1점)까지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번 선발전에선 1, 2차 선발전 합산 결과 남자부 상위 8명, 여자부 상위 7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되고, 남자부 상위 3명, 여자부 상위 2명은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남자부 4, 5위와 여자부 3, 4위는 단체전(계주) 주자로 뛸 수 있다.
여자부는 최민정(성남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격을 자동으로 획득하면서 국가대표 선발인원이 한 명 적다.
선수들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 선발전 1,000m에서 마지막 경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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