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본전을 찾지 못해도 좋으니 일단 매각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인가.
영국의 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 '90min'은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이적 시장 준비 동향을 흥미롭게 전했다.
선수단 몸집을 줄이려는 맨유는 공격진 개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CP),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턴) 등 몸값이 최소 5,500만 파운드(약 1,047억 원)가 넘는 이들 영입을 위해 불필요한 자원 정리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스트라이커 조슈아 지르크지와 더불어 라스무스 회이룬은 정리 대상으로 꼽힌다. 측면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나폴리가 강하게 원하고 있다. 임대 중인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 안토니(레알 베티스), 제이든 산초(첼시)도 마찬가지다.
매체는 회이룬을 언급했다. '맨유가 스트라이커 회이룬 매각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571억 원)의 제안을 들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선택으로 2023년 여름 이탈리아 아탈란타에서 무려 7,200만 파운드(약 1,371억 원)에 영입했지만, 올 시즌까지 모든 대회 88경기 24골이 전부다. 프리미어리그만 한정하면 58경기 13골이다. 올 시즌은 리그 28경기 3골로 주장이자 미드필더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32경기 8골 9도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회이룬의 득점력 저하를 두고 "(저에게는) 책임이 많이 없다고 본다. 다만, 팀의 구조적인 문제로 볼 수 있다. 회이룬이 자신감을 찾는다면 상황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라며 여지를 뒀다.
그렇지만, 지난해 11월 부임해 아직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꾸리지 못하는 아모림 중심의 선수단 구성을 위해 지르크지는 떠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유벤투스가 유력한 복귀 팀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의 몸값을 잘 조율해야 한다. 매체는 '맨유가 래시포드를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61억 원)드, 산초를 2,000만 파운드(약 380억 원), 안토니를 3,000만 파운드에 팔기를 원하고 있다'라며 이들을 매각해 모은 자금으로 새로운 선수 영입에 전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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