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급 獨 최고 공신력 떴다…“김민재, 뮌헨 잔류 결심 철회→진짜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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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독일에서 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곳에서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또 나왔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의 거취가 다시 한번 불투명해졌다. 14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의 간판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가 김민재 이적 가능성에 또 불을 지폈다.
폴크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고 싶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이적에 열려 있다는 뜻을 구단 주변에 전달했다”라고 알렸다. 이는 시즌 후반기까지만 해도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며 구단 잔류 의지를 드러낸 것과는 분명한 온도차다.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김민재의 현재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기대했지만, 후반기에 주춤해 크게 실망했다. 현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판매 가능한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구단 역시 그에 대한 매력적인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민재는 시즌 전반기엔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으며, 분데스리가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분데스리가 27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고, 269.8km를 뛰는 활동량과 함께 태클 성공 224회, 공중볼 경합 성공 89회, 스프린트 524회 등 인상적인 수치를 남겼다.
지난해 10월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아킬레스건 통증이 발목을 잡아 제대로 뛸 수 없었다. 그러나 이토 히로키, 스타니시치 등 주전급 수비 자원들이 줄줄이 부상에 신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고, 김민재는 제대로 된 휴식없이 혹사에 가까운 출전을 강행해야 했다.
이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에서 실수와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2차전에서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독일 메이저 언론에서는 김민재를 공격했고, 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마저 “부상은 핑계가 될 수 없다”라며 김민재를 감싸지 않았다.
독일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투혼에 일정 부분 공감하면서도, 경기력 하락에 대한 비판이 존재했다. 김민재는 “실수는 늘 있었지만 뮌헨에서는 그만큼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하며 심리적인 압박감 역시 털어놓았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잔류 의사를 철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이 또 떠오르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팀 유벤투스, 인터 밀란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의 지운툴리 단장은 나폴리 시절 김민재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재접근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뿐 아니라 뉴캐슬,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역시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와 몸값이 주요 변수다.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 당시 지불했던 5000만 유로(약 820억 원)를 회수하고자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은 4000만 유로(약 633억 원) 수준에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 이 차이를 메우는 것이 협상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려고 한다면 높은 연봉을 줄여야 한다. 유럽에서 김민재에게 관심있는 팀은 많다”라고 짚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김민재의 판단이다. 단순히 이적 여부를 넘어, 그의 가치가 얼마나 존중받고 어떤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느냐가 결정적인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수비수로 자리잡은 김민재는 매 시즌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으로 뛰었기에 김민재를 원하는 팀들도 많다.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시즌 방향성에 따라, 김민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도 있다. 김민재의 이적 여부는 바이에른 뮌헨의 올여름 이적시장 전략뿐 아니라 유럽 전역의 수비수 재편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우승 세레머니에서 밝은 모습을 보였고, 동료들과의 유대는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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