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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선택지는 사우디?" 김민재, '호날두 소속팀' 알 나스르가 부른다..."바이에른 뮌헨에 789억 지불할 의향 있어"

작성일: 2025.06.14 09:01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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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손흥민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된다.

독일 매체 ‘빌트’ 소속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3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선수 측은 협상을 가지지 않았으며, 공식 제안도 받지 못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은 사실이다. 현재까지 김민재에게 접근한 구단은 알 나스르가 전부다”라고 전했다.

최근 김민재의 입지가 크게 흔들린다. 2022-23시즌 나폴리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가 된 김민재는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첫 시즌에는 주전 기회를 많이 잡는 듯했으나,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전임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밀리며 고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을 앞두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곧바로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동료 센터백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예상보다 더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김민재는 투혼을 불살랐다. 통증을 견디며 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이는 독이 됐고, 김민재는 지난 3월 아킬레스건염 진단을 받고 쓰러졌다.

이후 김민재는 빠르게 복귀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잦은 실책을 저질렀다. 분명 김민재답지 않은 모습이었다. 아마 부상 여파가 남아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김민재는 힘든 시즌을 보냈다. 정상적이지 않은 몸 상태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현지 팬들과 매체들은 그의 부상을 신경쓰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저지른 치명적인 실책에만 초점을 맞췄다.

바이에른 뮌헨도 마찬가지다.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매각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독일 ‘빌트’에 따르면 시즌 내내 김민재에게 신뢰를 보내줬던 콤파니 감독 역시 판매에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즌 내내 부상을 참고 헌신했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뿐이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판매를 준비한다는 소식은 기정사실이 됐다.

이후 다양한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과 연결됐다. 이어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나오며 국내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더해 이탈리아 시절, 그의 활약을 지켜봤던 AC밀란,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도 김민재를 주시했다.

하지만 이 모든 이적설은 아직 실체가 없었다. 유일하게 실체가 있는 이적설은 알 나스르였다. 

알 나스르를 포함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빅클럽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유럽의 스타 선수들을 끌어모으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2022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을 시작으로 많은 스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이어 최근에는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강하게 불거지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재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MES7AT'은 최근 “알 나스르는 올여름 첫 영입을 앞두고 있다. 바로 한국 수비수인 김민재다. 알 나스르와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며칠 동안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또 다른 매체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마르사드 뉴스‘는 “알 나스르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인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다. 알 나스르는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5,000만 유로(약 789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야말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총공세다. 한국의 스타들을 향한 유혹이 쏟아진다. 과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난 뒤 어떤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 합류해 있을지 거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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