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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혼신의 역습’ 울산, ‘버티고 버텨’ 클럽월드컵 첫 골→역전까지 해냈다! '이진현-엄원상 대폭발'

작성일: 2025.06.22 07:4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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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산HD가 투혼을 발휘해 첫 골을 뽑아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스코어까지 뒤집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2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 있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플루미넨시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전반전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울산은 초반부터 플루미넨시 공세에 시달렸다. 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1분 만에 조현우의 슈퍼세이브 두 번이 나왔다. 플루미넨시는 후방부터 볼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울산을 계속 압박했고 울산은 일단 수비에 집중하고 카운터 어택을 준비하는 형태였다.

 

전반 14분, 플루미넨시가 울산 수비 시선을 한 쪽으로 몰아낸 뒤 왼쪽 측면으로 전환했다. 순간적으로 공격수 세르나에게 공간이 넓어졌고 울산 수비 블록이 무너졌다. 플루미넨시는 짧은 크로스로 박스 안에 볼을 투입했지만, 울산 수비들이 빠르게 쇄도해 유효슈팅을 기록하진 못했다.

▲ 김판곤 감독 ⓒ연합뉴스
▲ 김판곤 감독 ⓒ연합뉴스

플루미넨시 공격이 매서웠지만, 전반 20분을 넘기자 울산이 점점 올라왔다. 파이브백으로 플루미넨시 공격을 버텨낸 뒤 보야니치를 중심으로 플루미넨시 진영에 볼을 투입했다. 볼을 빼앗기면 2~3명이 재빠르게 압박해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25분, 보야니치의 패스미스 한 번이 치명적인 실책이 됐다. 울산은 보야니치를 시작으로 빌드업을 시작했는데 위험 지역에서 힐 패스로 상대에게 볼 소유권을 내줬다. 플루미넨세 공격을 막으려던 중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허용했다. 존 아리아스의 슈팅이 골문 상단에 제대로 꽂히며 울산이 선제 실점을 기록했다.

 

플루미넨시는 득점 이후 울산을 더 몰아쳤다. 전반 30분 오른쪽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울산 입장에서는 추가 실점 위기 상황. 그러나 골키퍼 조현우의 슈퍼세이브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울산이 전반 38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카운터 어택 한 번이 플루미넨시 배후 공간을 허물었다.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고 플루미넨시 수비를 흔들더니 반대쪽으로 낮은 크로스를 깔았다. 조금 길었다고 생각했던 찰나 이진현이 재빠르게 밀어 넣어 클럽월드컵 첫 골을 뽑아냈다.

 

울산이 전반 추가시간에 경기까지 뒤집었다. 전반 추가 시간 3분 엄원상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플루미넨세 진영에서 혼전을 이끌어 낸 뒤 이진현이 박스 안에 볼을 투입했고 엄원상이 헤더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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