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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좀비딸' 흥행, 조여정과 함께하길 잘했다…조선생님이라 불러"

작성일: 2025.08.12 11:3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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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자 리포트' 스틸. 제공|에이치투지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
▲ '살인자 리포트' 스틸. 제공|에이치투지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살인자 리포트'의 정성일이 상대역 조여정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정성일은 12일 오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서스펜스 스릴러다. 

정성일은 정신과의사이자 연쇄살인범인 이영훈 역을 맡았다. 정성일은 "연극 연습 중에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잠깐 보려다가 쉬는시간을 다 썼다. 다 읽자마자 이 책이 다른 누군가에게 갈까봐 겁이 나서 바로 전화를 드렸다. 무조건 하고 싶다고 했다. 그만큼 욕심이 났다"면서 "정해진 공간에서 벗어날 수 없는 긴장감을 느낀 '폰부스'처럼, 그정도 밀도를 느낀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였다"고 털어놨다.  

▲  '살인자 리포트' 스틸. 제공|에이치투지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
▲ '살인자 리포트' 스틸. 제공|에이치투지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

정성일은 "앞서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조여정과 처음 만났다. 당시 '기생충'으로 모든 상을 휩쓰실 때였다. 처음 만났는데도 오래 본 사람처럼 맞아 주셨다. 그리고 만나자마자 연기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이 고맙고 신선했다. 그때 많이 믿고 기대서 갔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번 현장에서 같이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반가웠다. 촬영을 하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어 "요즘 '좀비딸' 흥행되는 걸 보면서 '역시 같이하길 잘했다'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배울 점이 많다. 현장에서 제가 '조선생님 조선생님' 한다"고 웃음지었다. 

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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