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유령 포크볼러'로 불리는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날렸습니다.
7월에서야 복귀한 센가, 애틀랜타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습니다.
5회까지 삼진 9개 2실점, 2회 애덤 듀발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였습니다.
하지만, 6회초 내야 팝업 플라이를 피하다 왼쪽 종아리 파열이라는 황당한 부상과 마주했습니다.
이렇게 운이 없는 남자,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도 있었습니다.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랜던 루프.
올 시즌 로건 웹과 로비 레이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의 3선발이라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했고, 이날이 복귀 후 사실상 첫 선발 등판.
타선 난조에 수비 실수가 겹치며 3실점 중이었지만, 투구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3회말, 라몬 로레아노의 강습 타구가 루프의 오른 다리 허벅지에 닿았습니다.
볼을 피하려다 왼쪽 무릎이 꺾였습니다.
루프는 일어 섰다가 주저앉았고 부상자를 실어 나르는 카트가 들어와 경기장 밖으로 나갑니다.
상대 팀이지만, 샌디에이고 팬들은 위로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시즌 7패째를 기록했지만, 그보다 더 쓰린 것은 다시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다는 점.
재복귀에 얼마나 걸릴지는 MRI(자기공명영상촬영) 검사 결과에 달렸습니다.
장기 결장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불펜 투수 카슨 시모어를 선발로 돌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을 야구와 멀어져 가는 샌프란시스코, 불운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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