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도 부상만 아니었다면…"미트윌란 공격수, 佛리그앙 파격 러브콜"→이적료 480억 공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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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무릎 재활을 마치고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1년 3개월 만에 피치 복귀를 신고한 조규성의 팀 내 스트라이커 경쟁자 프랑쿨리누(21, 미트윌란)가 프랑스 리그앙 구단의 파격 러브콜을 받았다.
유럽 축구계에서 공신력 있는 소식을 다루는 프랑스 '풋메르카토' 소속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2일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리그앙 주요 클럽이 프랑쿨리누 영입을 위해 고정 이적료 2500만 유로(약 404억 원), 보너스 500만 유로(약 81억 원)를 얹은 공식 제안을 미트윌란에 건넸다"고 적었다.
2004년생 기니비사우 국가대표 공격수인 프랑쿨리누는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2년 전 미트윌란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열아홉 살 어린 나이에도 덴마크 수페르리가 정상급 골게터로 빠르게 연착륙했다. 데뷔 시즌부터 리그 11골을 비롯해 공식전 32경기 17골을 몰아쳐 주목받았다.
더 놀라운 건 유럽대항전에서의 적응력이었다. 스무 살도 안 된 젊은 피가 AC 오모니아(키프로스)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3차 예선에서 해트트릭을 수확, 빅리그 스카우트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시즌 역시 공식전 41경기 16골로 조규성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올해 기세는 더 매섭다. 아직 시즌 초이긴 하나 리그 4경기에서 7골을 쓸어 담아 이 부문 수페르리가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UEFA 유로파리그 예선 5경기서도 1골을 적립, 이번 시즌 출전한 9경기에서 8골을 몰아넣는 흠 잡을 데 없는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기니비사우 대표팀에도 2023년 일찌감치 승선해 A매치 통산 11경기 1골을 쌓았다.
가정은 무의미하나 프랑쿨리누를 향한 프랑스 리그앙의 '파격 러브콜'이 현재 조규성이 처한 상황을 곱씹게 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미트윌란에서 공식전 37경기 13골 4도움을 챙겼다. 수페르리가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고 팀 우승에도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지난 17일 조규성은 덴마크 바일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일레와 2025-2026 수페르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아담 북사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복귀를 신고했다.
지난해 5월 27일 실케보르와 2023-2024시즌 리그 최종전을 소화한 이후 무려 448일 만이다.
유럽 입성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친 조규성은 평소 불편을 느낀 무릎 상태를 회복하고자 수술대에 올랐다. 다만 재활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해 공백기가 1년이나 넘게 이어졌다.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린 그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해 복귀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15일 프레드릭스타드(노르웨이)와 UEFA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부상 후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이날 토마스 토마스베르 감독의 출전 지시는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두 번째로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난 17일 짧은 시간이나마 피치를 밟아 건재를 알렸다.
올해 재기에 성공해 2년 전 나란히 미트윌란 최전방을 지킨 프랑쿨리누처럼 빅리그 러브콜을 회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3-2024시즌 미트윌란의 팀 내 최다 리그 득점자는 12골의 조규성이었고 프랑쿨리누가 11골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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