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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것 없이 탬파베이 떠난 김하성, 애틀랜타에서 새출발…'투타로 기여해줘'

작성일: 2025.09.02 12:2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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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내야 한 축을 맡아주기를 기대한다.
▲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내야 한 축을 맡아주기를 기대한다.
▲ 김하성은 한 시즌도 보내지 않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결별하게 됐다.
▲ 김하성은 한 시즌도 보내지 않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결별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만능 수비수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MLB닷컴은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한 뒤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영입했다"라고 보도했는데요.

지난 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났던 김하성, 올해 탬파베이와 2년 동안 2,900만 달러, 한화 403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변수는 지난해 8월 당했던 어깨 부상, 수술대에 오른 뒤 재활을 거쳤고, 7월에 복귀했습니다. 

탬파베이에서의 성적은 24경기 타율 0.214 홈런 2개에 5타점 6도루 5득점이었습니다.

문제는 KBO리그와 달리 자주 고장 났던 몸. 

종아리와 허리 등에 부상이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출전이 어려웠습니다. 

결국, 탬파베이는 김하성과의 결별을 알렸습니다. 

가을 야구 가능성이 희박한 이상, 고액 연봉자인 김하성을 정리하고 다음 시즌 준비에 일찌감치 돌입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김하성을 영입한 애틀랜타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로 가을 야구가 어렵기는 마찬가지. 

내년을 위한 영입이라는 분석입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시작 전 닉 앨런을 애슬레틱스에서 영입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탄탄한 내야를 위해서는 골드글러브 수상 이력의 김하성으로 메우겠다는 의지입니다. 

2루와 3루에 유격수까지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무엇보다 올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즉 계약 파기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김하성이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김하성은 곧바로 애틀랜타에 합류해 3일 시카고 컵스 원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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