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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에선 날아다니는데…'타율 0.050' 배지환, 다시 마이너 강등→이대로 피츠버그와 끝일까

작성일: 2025.09.16 11:1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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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지환은 네 번째 선발 출전 기회에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050까지 떨어졌다. ⓒ연합뉴스/AP
▲ 배지환은 네 번째 선발 출전 기회에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050까지 떨어졌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배지환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다.

피츠버그는 16일(한국시간) 외야수 잭 스윈스키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면서 배지환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이동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달 초 메이저리그로 다시 부름받은 배지환은 지난 8일 밀워키와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1일 두 번째 선발 출전에서도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3일 경기에서도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1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다시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050까지 떨어졌다. 심지어 도루를 시도하다가 잡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도루 실패다.

스프링캠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승선한 배지환은 제한된 기회 속에 지난 5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부상이 겹치는 바람에 보름 넘게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도 따랐다.

▲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트리플A에서 배지환은 맹타를 휘둘렀다. 7월에 치른 8경기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생산했다. 3루타는 2개, 2루타도 1개가 있다. 7월 타율은 0.324에 이른다. 8회에도 8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타율 0.281로 꾸준히 올라간 타격감을 유지했다. 메이저리그 콜업을 향한 무력 시위를 하기엔 충분한 성적이었다. 

9월 3경기 중 2경기에서 안타로 꾸준한 타격 성적을 이어가던 배지환은 지난 8일 메이저리그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다시 올라온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타격 성적으로 마이너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시즌이 끝나가기 때문에 다른 외야수의 부상 변수가 없다면 이번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번 시즌 배지환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성적은 타율 0.282(248타수 70안타), 1홈런, 20타점, 23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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