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10승 투수 포기하고 데려온 야심작인데…ERA 10.50 악몽, 결국 불펜투수로 전환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구, 윤욱재 기자] "중간계투로 한번 써보려고 생각 중이다"
결국 롯데 외국인투수 빈스 벨라스케즈(33)가 불펜으로 향한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벨라스케즈의 활용 방안에 대해 "벨라스케즈를 중간계투로 한번 써보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롯데가 선발투수로 예고한 선수는 우완 박진. 당초 선발 출격이 예정됐던 감보아는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이 있어 일단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감보아는 언제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김태형 감독은 "감보아가 괜찮다고 한다. 조금 이따 이야기를 나눠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캐치볼하고 공 몇 개 던졌는데 상태가 괜찮다고 했다"라면서 "이번 주 안으로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이번 주에 4경기를 치른다. 16~17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19일 창원 NC전, 20일 사직 키움전을 앞두고 있다. 탄력적인 마운드 운영도 가능한 일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알렉 감보아와 박세웅 모두 이번 주 등판이 가능하다고 해서 벨라스케즈를 중간계투로 한번 써보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벨라스케즈의 부진이 점점 깊어지고 있어 고민이 크다.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과감히 포기하고 야심차게 영입했는데 현재까지는 결과가 참혹하기 그지 없다.
메이저리그 통산 38승을 거둔 경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벨라스케즈는 6경기에 나와 24이닝을 던져 1승 4패 평균자책점 10.50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사직 SSG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⅔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김태형 감독은 벨라스케즈가 부진한 투구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맞는 것까지는 괜찮는데 던지는대로 타자 스윙 궤도에 맞춰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뭘 해도 안 되더라. 스트라이크는 던지는데 커맨드가 안 된다고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불펜에서 딱히 주어진 역할은 없다. 아무리 외국인투수라도 당장 평균자책점 10.50을 기록 중인 투수를 필승조로 활용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김태형 감독은 "일단 부담 없이 자기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자 없이 새 이닝에 들어갈 때 마운드에 올라가는 것이 가장 부담이 없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과연 벨라스케즈가 불펜 등판을 통해 부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롯데가 5강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역시 벨라스케즈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이주헌 아닌 박동원? 카라스코 등판인데? 왜일까…문성주는 또 옆구리 부상 이탈
2026-08-11
-
폭염 휴식기 정철원 말소 미스테리 풀렸다, 김태형 감독의 일침 "1군에서 같이 갈 상황 아냐!"
2026-08-11
-
한화 선발 라인업 공개, 국가대표 에이스 격파 나선다…이원석 1번 출격, 허인서 7번 배치
2026-08-11
-
히우라 복귀→유토 충전→알칸타라·하영민도 거의 다 나았다!…후반기 승률 3위 키움, 더 강해진다
2026-08-11
-
롯데 지원군 왔다! 정철원 말소→장두성 전격 콜업…나승엽 2번 배치, 고승민 5번 타자 출격
2026-08-11
추천 콘텐츠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