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선화 ⓒ곽혜미 기자
▲ 한선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한선화가 배우 강하늘의 따뜻한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한선화는 25일 오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 제작보고회에서 “정이 많이 들었다”라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한선화는 ‘퍼스트 라이드’에서 태정(강하늘) 한 명만을 바라본 채 서울대를 꿈꿔온 직진의 불도저 옥심 역으로 ‘홍일점’을 맡았다.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과의 호흡을 얘기하며 “정말 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라고 말한 한선화는 강하늘이 태국 촬영 후 자신에게 보내준 장문의 문자를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강하늘은 “대본이 너덜너덜하게 준비해 온다. 자기 연기가 아닌데도 그렇다. 고마운 마음을 쏟아냈다”라고 말했고, 한선화는 “태국에서 촬영하고 공항을 가는데 공항 가는 차 안에서 고마워서 오빠들한테 문자를 남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 안에 정이 많이 들었다. 하늘 선배님은 저희의 리더였고, 제가 현장에서 연기를 많이 물어보고 많이 의지했다. 좋은 말들을 남겨줬다. 남겨준 말을 다음 촬영할 때 그거를 가슴에 가지고 다른 현장에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눈물을 훔쳤다.

‘퍼스트 라이드’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영화.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춘 배우들이 ‘대환장 여행’으로 신선하고 유쾌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10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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