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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한국 전역을 놀라게 했던 끔찍한 부상...포기 없이 끝내 다시 일어났다 "이제는 목발 없이 걸을 수 있어"

작성일: 2025.09.27 05:3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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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지환 SNS
▲ ⓒ문지환 SNS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차근차근 재활을 하며 복귀를 준비한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문지환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활 과정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2017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문지환은 2020년부터 인천의 중원을 지키는 대들보다. 그는 탁월한 피지컬과 축구 지능, 뛰어난 수비력으로 인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인천은 지난 6월 2025시즌 K리그2 김포FC 원정 경기에 나섰다.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한 문지환은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인천에 승점을 안겼다. 그런데 득점 과정에서 김포의 골키퍼 손정현에게 거친 태클을 당한 뒤, 부상으로 쓰러져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문지환은 십자인대 손상 및 내외 측 연골 손상, 내측부인대 손상이라는 심각한 진단을 받았고, 결국 12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실전 감각이 중요한 축구 선수에게는 너무나 치명적인 긴 시간이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렇게 안타까운 부상으로 피치를 떠난 문지환은 SNS에 재활 및 근황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2025년 6월 29일, 득점을 한 순간 나는 느꼈다. 무릎이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이번 시즌 리그 첫 번째 득점이었고 너무나 기다린 순간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무슨 정신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는지 모르겠다. 너무 두렵고 무서웠다. 너무 잘못됐을까 봐"라며 부상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올 한 해 이루고 싶었던 목표와 꿈, 모든 게 스쳐 지나갔다. 결국 큰 수술을 했다. 과연 내가 걸을 수 있을까. 무릎이 움직일까. 두려운 마음뿐이었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문지환은 끝내 일어섰다. 그는 "하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이겨낼 수 있고 이겨낼 것이다. 지금은 다리를 디딜 수도 없지만, 천천히 한 발씩 내디뎌본다. 이제는 드디어 목발 없이 걷는 연습을 시작한다. 너무 긴 시간이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에는 걷지도 못했지만, 가을에 걷기 시작했고, 겨울에 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성공적인 재활을 다짐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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