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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솔로포→김영웅은 '투런 홈런'이야!…2022년 입단 동기 나란히 대폭발

작성일: 2025.10.09 15:01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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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인천, 최원영 기자] 또 홈런이 터졌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 대포를 터트렸다.

삼성은 3회초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의 중전 안타로 무사 1루를 이뤘다. 후속 타자는 김영웅이었다. 김영웅은 SSG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의 초구 커브에 헛스윙했다. 대신 2구째, 128km/h 커브를 정조준해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타구 속도 163.3km/h, 발사각 28.4도, 비거리 116.4m의 짜릿한 한 방이었다.

1-0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삼성은 김영웅의 투런포로 3-0, 점수를 벌렸다.

▲ 김영웅 ⓒ 삼성 라이온즈
▲ 김영웅 ⓒ 삼성 라이온즈

앞서 1회초엔 이재현이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날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오른 이재현은 화이트의 초구, 152km/h 패스트볼을 공략해 선제 솔로포를 선보였다. 타구 속도는 146.1km/h, 발사각은 29.4도, 비거리는 105.3m였다.

진기록도 썼다. 준플레이오프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친 것은 이재현이 역대 3번째다. 포스트시즌까지 확대하면 5번째에 해당한다.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준플레이오프와 포스트시즌을 전부 통틀어 역대 최초다.

삼성은 이재현의 홈런 이후 1회 무사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득점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2회초에도 무사 1, 2루에 이어 2사 만루 찬스를 빚었으나 구자욱의 1루 땅볼 등으로 무득점에 그쳤다.

▲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3회초엔 김영웅이 팔을 걷어붙였다. 2022년 입단 동기인 이재현과 나란히 활약하며 미소 지었다. 김영웅의 투런포에 이어 김태훈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SSG 벤치가 움직였다. 화이트를 불러들이고 김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편 이날 삼성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김헌곤(우익수)-양도근(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홈팀 SSG는 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최정(3루수)-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 이재현 ⓒ곽혜미 기자
▲ 이재현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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