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즈.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 나우즈.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나우즈가 신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우즈는 26일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신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나우즈는 지난 7월 리브랜딩 선언과 함께 선보인 첫 번째 미니앨범 '이그니션'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이어 각종 글로벌 공연에서 호평을 받은 것에 힘입어 지난 10월 미국 빌보드가 주목한 이달의 루키로 선정되는 등 자신들을 향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나우즈의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은 나우즈가 내딛는 새로운 도전의 발걸음으로, 이번 싱글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다.

연우는 "4개월 만에 최대한 빠르게 팬분들께 보여드리려고 준비했다. 이번에도 작업하면서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자 이번 앨범 작업을 열심히 했다. 저희를 봐주시는 분들이 이 앨범으로 좋은 에너지를 얻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시윤은 "저희가 처음으로 EDM 장르를 시도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이번 앨범의 핵심 키워드로 '플레이 볼', '홈런'을 꼽았다. 그는 "앨범명이 '플레이 볼'이다. 심판이 처음 외치는 이 말처럼 나우즈도 또 한번 새로운 도전을 통해 나아간다는 의미"라며 "또 다른 키워드는 '홈런'이다. 나우즈의 커리어에서 홈런을 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나우즈 시윤.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 나우즈 시윤.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신보에서는 청춘과 닮아있는 한 편의 야구 경기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멈추지 않고 달리는 나우즈의 열정과 각오를 전한다.

시윤은 신보 콘셉트를 야구로 잡은 이유에 대해 "야구를 생각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량한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야구에 힙합이라는 이미지를 넣어서 나우즈만의 색깔을 넣어보자고 해서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나우즈는 현재 야구가 비시즌인 것에 대해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은 "야구 시즌에 나오면 곡이 훨씬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순간이 올 수도 있지만 야구는 대중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가 하고 싶은 장르에 도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야구 시즌이 돌아왔을 때도 저희 노래가 흥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야구라는 스포츠가 흥행하는데에 조금 더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시윤은 "지난 앨범이 저희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었다면 이번에는 성취를 담았다. 야구를 선택한 이유 중에 '홈런 볼'이 바람 저항을 받고 흔들려도 궤적이 흔들리지 않는다. 정상에 올라가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싶어서 야구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홈런'를 비롯해 '겟 벅', '이름 짓지 않은 세상에'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홈런'은 묵직한 드롭과 거침없는 래핑이 돋보이는 EDM 기반의 댄스곡으로, 불확실한 미래마저 기회로 바꾸는 청춘의 도전과 성취를 그린다. '홈'과 '런'이 지닌 상징적 의미를 통 나우즈의 열정과 목표를 드러내며 거침없는 승부 선언을  전한다. 

나우즈의 신보 '플레이 볼'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 나우즈 연우.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 나우즈 연우.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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