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PS 위한 선택' 밀러, CLE 감독 승부수 통했다
작성일: 2016.10.07 12:41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크리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단장이 지난 8월(이하 한국 시간) 앤드류 밀러(31)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때 한 말이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로 가을 야구 티켓을 얻은 클리블랜드는 5회부터 밀러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밀러는 7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클리블랜드는 5-4로 이겼다.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밀러를 우리 팀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마운드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중간이든 마무리든 승부처면 밀러를 올리겠다는 뜻이었다. 프랑코나 감독이 생각한 승부처는 4-3으로 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밀러의 마지막 5회 구원 등판은 보스턴에서 뛰던 2013년 5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이었다.
악수가 되는 듯했다. 밀러는 5회초 2사에서 브록 홀트에게 우중월 2루타를 얻어맞은 뒤 무키 베츠에게 볼넷을 뺏기면서 흔들렸다. 하지만 데이빗 오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타선은 5회말 1점을 추가하면서 5-3으로 거리를 벌렸다.
곧 안정감을 찾았다. 6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밀러는 7회 샌디 레온 1루수 땅볼, 앤드류 베닌텐디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공 40개를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밀러는 포스트시즌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가면서 클리블랜드의 믿음에 보답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폰세야, 너만 1000만 달러 받냐… KBO 역수출 신화 또 뜨나, 기막힌 반전 일어난다
2026-08-12
-
"경이롭다" 이정후의 타격 교과서였는데…트레이드→1할대 부진, 다저스 위협할 우승청부사 아니었나
2026-08-12
-
이미 오승환 넘었고, 이러다 김병현 기록까지 뛰어 넘을까… 한국 대표팀 마무리 걱정 없다?
2026-08-12
-
오타니보다 WAR 높다니! MVP 경쟁에 초대형 경쟁자 등장…"진짜 MVP" 437피트 홈런에 팬들 또 경악
2026-08-12
-
이정후 어제는 홈런, 오늘은 땅볼·뜬공·땅볼·삼진→타율 3할대 또 깨졌다…SF는 3연패 탈출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