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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락홀드 복귀 선언 "자카레와 내년 2~3월 재대결"

작성일: 2016.11.22 12:3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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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크 락홀드는 완전한 몸 상태로 자카레와 싸우려 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루크 락홀드(32, 미국)는 오는 26일 호주 맬버른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1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3위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36, 브라질)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회 3주를 남기고 십자인대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미들급 랭킹 7위 로버트 휘태커(25, 호주)와 8위 데릭 브런슨(32, 미국)의 대결이 이 대회 메인이벤트로 바뀌었다.

락홀드의 네 번째 부상 이탈. 락홀드는 2010년 10월 스트라이크포스 맷 릴랜과 경기를 앞두고 어깨를 다쳐 경기에서 빠졌다. 2012년 11월 로렌즈 라킨과 경기에 이어 2013년 10월 UFC 166 팀 보에치전은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락홀드는 소우자와 맞대결로 미들급 복권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 13일 UFC 205에서 요엘 로메로(39, 쿠바)가 크리스 와이드먼(32, 미국)을 KO시키고 미들급 랭킹 1위에 오른 터라 더 쓰리다.

로메로의 타이틀전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 락홀드는 21일 서브미션 라디오에 출연해 내년 2월 또는 3월께 자카레와 재대결하고 타이틀 도전권에 대한 명분을 얻겠다고 밝혔다.

"무릎 부상으로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려고 노력했다. 십자인대를 재건하려면 12개월이 걸린다. 몇 달 쉬면 다시 킥할 수 있다. 여러모로 현재 상태가 좋지만 아직 킥하면 무릎이 분리되는 느낌을 받는다. 이대로라면 또 멍청한 경기력이 나온다. 자카레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1차전에서도 킥를 활용했다. 시간이 필요하다. 레프트 킥은 내 최고 무기다. (마이클 비스핑과) 직전 경기에선 하지 못했다. 발차기를 아끼다가 지지 않았나"고 설명했다.

락홀드는 "비스핑과 로메로의 경기가 내 복귀 시점과 잘 맞다. 아마도 그들의 경기는 2월, 3월 전에는 치러지지 않을 거라 본다. 만약 내가 3월 즈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면 딱 맞다"고 말했다.


챔피언 비스핑은 내년 봄까지 싸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타이틀 2차 방어전을 3월 이후로 계획한다. 따라서 락홀드와 자카레의 경기 승자는 비스핑과 로메로와 타이틀전 승자와 다음 일정이 비슷하다.

락홀드는 랭킹 5위 게가드 무사시(31, 네덜란드)와 경기 가능성에 대해선 고개를 저었다. 무사시는 지난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99에서 유라이아 홀(32, 미국)을 이기고 4연승을 이어 갔다. 타이틀 욕심을 비쳐 락홀드 같은 상위 랭커들과 경기를 바란다.

"무사시와 경기에서 타이틀 도전권을 보장 받는다면 모를까, 지금으로선 자카레와 경기가 최선이다. 무사시를 존경한다. 하지만 난 타이틀을 어서 되찾아 와야 한다. 자카레는 가장 명확한 길이다. 다른 선수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카레와 비즈니스도 끝내야 한다. 그다음 상대가 비스핑이든 로메로든 상관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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