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WBC 돋보기]C조③ '복병' 캐나다-'약체' 콜롬비아, 이변 일으킬까

작성일: 2017.02.15 06:00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캐나다 대표팀의 저스틴 모노(시카고 화이트삭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캐나다와 콜롬비아가 예상을 뒤엎을 수 있을까.

오는 3월에는 제 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가 열린다. 1라운드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일본 도쿄돔,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파크,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며 8강전은 일본 도쿄돔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준결승과 결승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라운드 C조에서는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 캐나다, 콜롬비아가 2라운드 진출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전력상으로는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발표한 WBC 파워 랭킹을 보면 도미니카 공화국이 1위, 미국이 2위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반면, 이 두 팀과 대결을 벌일 캐나다와 콜림비아는 각각 11위, 12위에 그쳤다.

▲ '복병' 캐나다, 'AGAIN 2006' 미국전

2006년 3월, 캐나다는 제 1회 WBC 대회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당시 함께 B조에 속했던 미국을 8-6으로 꺾었다. 미국과 '인연'은 계속됐다. 제 2회 대회였던 2009년에도, 제 3회 대회였던 2013년에도 캐나다는 미국과 잇따라 한 조에 속했다.

2009년 제 2회 대회에서는 5-6으로 졌고, 2013년 제 3회 대회에서는 4-9로 졌다. 미국과 전적은 1승2패. 2라운드에는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대회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미국과 대결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였다. 캐나다가 다가오는 제 4회 대회에서 C조의 '복병'으로 꼽히는 이유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의 간판 타자 조이 보토가 WBC 불참을 선언했지만,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2006년 미네소타 시절 아메리칸리그 MVP였던 저스틴 모노(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캐나다 대표로 나선다.

또한, 2003년 55세이브로 사이영상 수상자인 에릭 가니에와 우완 투수 라이언 뎀스터가 있다. 가니에는 LA 다저스 시절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다. 그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84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998년 플로리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뎀스터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32승 133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마지막 경력은 2013년이다. 은퇴 이후 WBC에서 다시 공을 던지는 가니에와 뎀스터. 이번 WBC에서 어느 정도의 기량을 보여줄지 알 수 없지만 눈여겨볼 만하다.

▲ 콜롬비아 대표팀의 호세 퀸타나(시카고 화이트삭스)
▲ 콜롬비아, '최약체' 평가 뒤엎고 이변 일으키나

콜롬비아는 2006년과 2009년 대회에는 예선조차 참가하지 않았다. 2013년 대회 예선에서는 니카라과, 브라질, 파나마와 한 조를 이뤘고 결국 탈락했다. 약체 평가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콜롬비아는 현실적으로 C조의 통과를 목표해야 한다'고 했다. C조는 도미니카 공화국, 미국의 1라운드 통과가 유력하며 '복병' 캐나다도 이변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C조 최약체'로 평가받는 콜롬비아의 1라운드 통과 가능성을 점치는 이는 많지 않다.

WBC 본선은 처음이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 호세 퀸타나(화이트삭스), 훌리오 테헤란(애틀란타), 그리고 빅리그 경험이 있는 조나단 솔라노(마이애미), 도노반 솔라노(양키스 마이너) 형제가 있다. 레이날도 로드리게스(미네소타)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