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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시범경기 등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작성일: 2017.03.12 10:50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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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류현진(30·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위한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이닝 동안 투구수가 26개에 불과했을 만큼 안정적이고 공격적인 구위를 보여 줬다. 최고 구속도 147km까지 나왔다. 

류현진은 1회초 첫 타자 에릭 영 주니어를 공 2개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 냈다.

다음 타자 벤 리비어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에스피노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선두 타자 제프리 마르테를 5구째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로 막아 냈다. 다음 타자  크론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위기는 더 이상 커지지 않았다. 

마틴 말도나도를 우익수 플라이로 솎아 냈고 셰인 로빈슨을 투수 땅볼로 막으며 2회를 끝냈다. 류현진의 시범 등판은 여기까지였다.

2015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4⅔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등판이 247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이었다. 그러나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재기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다저스는 에인절스를 8-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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