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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주 공격수 지소연 귀국, 평양 아시안컵 북한전 “해볼 만하다”

작성일: 2017.03.28 11:3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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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소연(왼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여자 축구 대표 팀 주 공격수 지소연(26·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이 다음 달 평양에서 열리는 2018년 아시안컵 예선 준비를 위해 27일 귀국했다.

지소연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표 팀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목포축구센터로 이동했다. 가장 늦게 대표 팀에 합류한 지소연은 전날 열린 선덜랜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교체될 때까지 64분을 뛰며 5-1 승리와 함께 소속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지소연은 다음 달 7일 아시안컵 예선 남북 경기를 앞둔 대표 팀에서 담금질을 이어 간다.

한국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을 넘어 1위를 차지해야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안컵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첼시와 계약 기간을 내년 여름까지 연장한 지소연은 소속 팀 일정에도 평양 원정을 앞둔 대표 팀에서 뛰고 싶다며 구단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대표 팀 합류 승낙을 받아 냈다.

지소연은 "북한과 겨뤄 봤지만 솔직히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체력과 정신력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면서 "우리 선수들도 자신감이 붙어 있는 만큼 북한을 제치고 아시안컵 본선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30일 예정된 목포공고와 마지막 연습 경기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표 팀은 31일 파주 축구 대표 팀 트레이닝 센터 이동해 마무리 훈련을 한다.

한국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다음 달 5일 인도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일 북한,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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