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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축구 대표 팀, '안전' 문제로 중국 친선 대회 불참

작성일: 2017.04.19 11:5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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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과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를 놓고 갈등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이 참가하기로 했던 청소년 축구 대회에도 여파가 미쳤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U-18 대표 팀이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2017년 판다 컵 4개국 초청 대회에 참가하려고 했지만 안전 문제를 우려한 청두축구협회 요청으로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U-18 대표 팀은 오는 10월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 대비해 이번 판다 컵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었다. 올해 판다 컵에는 한국과 중국, 헝가리, 슬로바키아 4개국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중국과 긴장감이 높아지자 청두축구협회는 지난 14일 대한축구협회에 "양국의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선수단의 안전 문제를 고려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왔다.

협회는 청두축구협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불참을 결정했고 대신 대회 기간 국내에서 소집 훈련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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