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승리에는 선발투수 우발도 히메네스가 있었다. 히메네스는 토론토 타선을 상대로 8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3승(3패)을 기록했다. 히메네스 올 시즌 첫 8이닝 투구다. 토론토 선발투수 J.A. 햅은 6⅓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 침묵에 시즌 5패(2승)를 안았다.
두 팀 선발투수 호투로 2회까지 0-0 균형이 이어졌다. 3회초 볼티모어가 선취점을 뽑았다. 볼티모어 루벤 테하다가 좌전 안타, 조이 리카드가 좌익수 쪽 2루타를 터뜨려 무사 2, 3루가 됐다. 이어 조나단 스쿱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1-0을 만들었다.
근소한 점수 차는 6회 벌어졌다. 6회초 볼티모어가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포수 케일럽 조셉이 1타점 우전 안타를 뽑았고 볼티모어가 2-0으로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9회말 임시 마무리 투수 브래드 브래치를 올려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볼티모어는 9회말 임시 마무리 투수 브래드 브래치를 올려 2점 차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