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한국이 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졌다.

한국은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와 카데트는 각각 18세와 15세 이하로 구분된다. 조대성(대광중 3년)과 같이 실력이 뛰어난 15세 이하 선수도 주니어 부에 출전할 수 있다.

대만을 3-2로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첫 번째 단식에서 황민하(중원고 3년)가 왕추친에 세트스코어 0-3(9-11, 7-11, 13-15)으로 졌다. 두 번째 단식에 나선 안재현(대전 동산고3년)은 쉬에페이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11-13, 11-5, 11-8, 2-11, 11-13)으로 패했다.

이어진 세 번째 단식에서 조대성이 쉬잉빈에게 세트스코어 1-3(5-11, 11-9, 5-11, 8-11)으로 졌다.

주니어 여자 단체전에서는 중국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탁구 신동' 신유빈(청명중 1년)이 출전한 카데트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중국에 1-3으로 져 준우승했다.

카데트 남자 단체전에서는 대만에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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