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테어 슈테겐 골키퍼 ⓒFIFA 컨페드컵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팀을 무실점 우승으로 이끈 테어-슈테겐 골키퍼가 MOM(Mo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독일은 3일(한국 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결승전 칠레와 경기에서 전반 20분 라스 슈틴들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독일은 컨페드컵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칠레가 메섭게 몰아붙였다. 칠레는 전·후반 내내 20개의 슛을 시도했다. 그 중에 8개가 유효 슛이었다. 그러나 독일엔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있었다. 

슈테겐 골키퍼는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칠레의 결정적인 찬스를 잇달아 막았다. 특히 슈테겐 골키퍼는 후반 종료 직전 알렉시스 산체스의 결정적인 프리킥까지 막아내며 팀의 역사적인 첫 컨페드컵 트로피를 안겼다.

▲ 칠레의 파상 공세를 막은 슈테겐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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