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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몇 번이 잘하나' OPS로 본 타순별 최고 팀

작성일: 2017.07.11 17:5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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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김소라 PD, 글 박성윤 기자] 2017 KBO 리그 전반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각종 분석으로 전반기를 돌아보고 후반기를 준비해야 할 시점. OPS를 지표를 통해 각 타순에서 어떤 팀이 가장 강했는지 알아봤습니다.

테이블 세터라고 불리는 1, 2번 타순에서는 롯데와 KIA가 웃었습니다. 손아섭 전준우가 이끄는 롯데 1번, 이명기 김주찬이 있는 KIA 2번이 가장 높은 OPS를 기록했습니다. 두 팀은 높은 출루율을 볼넷이 아닌 모두 안타로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3번은 30홈런 최정, 4번은 100억 사나이 최형우가 있는 SK와 KIA가 가장 높은 OPS를 자랑했습니다. 최정 대항마로 나성범 구자욱, 최형우 대항마는 김재환 김태균이 있었지만 두 거포 타자들이 경쟁자를 뿌리치고 최고 3, 4번 타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5번은 안치홍 나지완이 나서고 있는 KIA가 다시 이름을 올렸고 두산은 최고 6번을 가진 팀이 됐습니다.

▲ 최형우
앞서 이미 3관왕에 오른 KIA는 7번도 자신들이 차지하며 4관왕이 됐습니다. KIA 7번은 이범호가 중심을 잡고 있어 최고 OPS 자리 탈환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8번은 오재일 국해성 오재원 등 한 방이 있는 타자들이 골고루 나서고 있는 두산이 이름을 새겼습니다. 넥센은 9번 타순에 와서야 처음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넥센 9번이 강한 이유는 강력한 신인왕 이정후 활약 덕분입니다.

아직 시즌이 반이나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성적은 중간고사 성적표에 불과합니다. 과연 어떤 팀이 중간고사 성적표를 무의미한 또는 유의미한 결과로 만들 수 있을까요. 팬들의 시선은 이미 올스타 브레이크와 그 너머에 있는 후반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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