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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질주하는' 하퍼, '꾸준한' 할리데이, '낯선' 유리베

작성일: 2015.05.28 17:4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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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브라이스 하퍼(23, 워싱턴 내셔널스)가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1-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하퍼는 시카고 컵스 선발 존 레스터의 93마일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하퍼는 이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뉴욕 메츠 특급 유망주 노아 신더가드(23)가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신더가드는 4-0으로 앞선 4회말 1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 션 오설리반의 89마일 싱커를 받아쳐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신더가드는 이날 2회와 6회에도 안타를 기록하며 100% 출루에 성공했다. 신더가드는 마운드에서도 7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말 그대로 원맨쇼를 펼쳤다.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29, 시애틀 매리너스)가 올 시즌 2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에르난데스는 탬파베이 레이스 타선을 상대로 삼진 8개를 뺏어내며 9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8승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선두까지 지켜낸 에르난데스는 시즌 20승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40, 뉴욕 양키스)가 개인 통산 1995타점을 달성했다. 로드리게스는 1-1로 맞선 3회말 좌월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3타점을 추가했다. 1902년 라이브볼 시대 이후 기록만을 인정하는 '엘리아스스포츠뷰로' 통계를 기준으로 로드리게스는 루 게릭의 1992타점을 넘어 메이저리그 역대 타점 3위에 자리하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맷 할리데이(30)가 올 시즌 개막전부터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할리데이는 5회말 1사 1루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 조시 콜멘터의 2구째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할리데이는 지난 4월 6일 시카고 컵스와 개막전부터 매 경기 안타 혹은 사사구로 출루했다. 출루율은 0.434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은 낯선 후안 유리베(36)가 포착됐다. 급하게 팀을 옮긴 탓인지 연습 도중 유니폼에 새겨진 이름 철자 하나가 떨어지는 해프닝도 있었다. LA 다저스 홈팬들은 5년을 함께한 유리베가 첫 타석에 들어서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유리베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수들이 백혈병에 걸린 팀 동료 마이크 아빌레스(34)의 네 살배기 딸 아드리아나를 응원하기 위해 삭발에 동참했다. 아빌레스는 항암치료를 받는 딸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삭발을 했고, 이를 본 팀 동료들도 아드리아나의 건강을 위해 다 같이 머리를 밀었다.

[영상] 28일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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